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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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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장승포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폐회식

장승포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4년 12월 29일 (목) 12시 00분


   의사일정 (폐회식)
 1. 폐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폐회사
 4. 폐  식

(12시 00분 개의)

○의사계장 강수명  지금부터 제34회 장시의회 정기회 폐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녹음 전주!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폐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대규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한창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과 유관기간 단체장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94년 의정활동을 총결산하는 폐회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3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던 정기회가 오늘로 마감됨으로써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의정사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한 해는 마무리하는 세모에 이르면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회고로 머리가 숙연해집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94년은 우리 시 의원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의정활동에 많은 땀을 쏟은 해였습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느껴질 만큼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공든 탑을 세웠던 우리의 참뜻은 영원히 건재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각계각층의 협조 속에서 한 때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았고 시민들의 올바른 비판과 뜨거운 갈채 속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도 하였습니다. 
  의원들 몸소 삶의 체험현장에 나가 시민들의 어려운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긴 안목을 가지고 시의 발전을 위하여 소홀하기 쉬운 부분, 하지만 빠뜨려서는 안 될 부분들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들은 해결책을 적극 강구해 나갔으며 내년 지방화는 시대 원년을 대비하여 불합리하고 부적절한 행정 시책들을 개선키 위해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왔습니다. 
  그러한 반면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다면 장승포 시의회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의결기관과 집행기관 간의 서로의 의견이 맞지를 않은 점과 맡은 바 책무를 충실이 소화해 내지 못한 부분들은 자기성찰과 분발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는 사회적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많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도덕성이 무너지고 빠르고 급한 국민 습성이 그대로 표출된 인재 사고에 이르기까지 개개인의 가슴 속에 애틋함만 심어 놓고 갑술년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 
  `95년은 통합 거제시 의회의 새장을 여는 원년의 해입니다. 지난날의 무거웠던 짐을 빗어 던지고 일취월장하여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명쾌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를 명예롭게 마감할 수 있는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만 하겠습니다. 
  옛 성인의 말씀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저녁에 후회하고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 추수에 후회하고 어렸을 때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 
  하는 가르침의 말이 있습니다. 
  송구영신의 길목에서 시작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호흡을 새로이 가다듬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사랑의 씨알과 열매 속에는 나, 가족, 이웃의 포근한 정리의 뜻 담겨져 있습니다. 
  무너짐이 아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목마른 자에게는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고, 아픈 자에게는 미소를 품어줄 수 있는 사회, 인류의 공생공존을 위해서 우리 라는 울타리를 만들 수 있는 사회를 기필코 이룩해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6여년간 눈부실 정도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나 도농 통합으로 하나의 거제시가 탄생하게 됩니다. 
  새로운 거제시가 어려운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의 의정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과거에 부족했던 점과 잘못을 살펴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는 것이 성공적 업무 추진의 첫걸음이 된다고 봅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프로 근성을 가져야 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우리가 변해야 하며 남을 뛰게 하려면 우리가 먼저 뛰어야 합니다. 
  또한 통합 거제시는 경영행정이 되어야겠으며 경영이 부실하면 파산은 자초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통합의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제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거제시는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바탕에서 새 부대에 새 술을 담는다는 각오하에 우리에게 맡겨진 과제는 동요하는 민심을 하루 속히 수습하는 일입니다. 
  지역 전체가 어수선하면 의욕이나 창의력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한숨소리만 도처에서 터져 나오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 불가겸하며 현실에 대한을 정확한 진단으로 우리 모두가 해결해가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올해년에도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1년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강수명  이상으로 제34회 장승포시의회 정기회 폐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을 위한 오찬회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문에 버스가 대기되어 있습니다. 모두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시 15분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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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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