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3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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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거제시의회 | 작성일 | 2023-12-01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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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4만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박종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위하여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현안 해결과 거제시 비전 제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는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10월 19일부로 거제가 부산 대도시권에 포함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드디어 오늘부터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2000번 버스를 고현터미널 맞은 편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2000번 버스 이용을 위해 연초면 맑은샘 병원까지 이동해야 했던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2000번 버스의 노선 연장을 위해 애써 주신 거제시, 경상남도,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노력과 시외버스업체, 시내버스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올해 1월에는 강력한 한파로 인하여 강원도 철원에서는 바닷물이 얼어버렸고, 추풍령은 영하 17.8도로 1970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의 기온을 보여주었으며, 울산도 영하 13.6도까지 내려가면서 5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하였습니다.
거제시는 우리나라의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하면 겨울철 한파와 강설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덜한 지역입니다만 그렇다고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상기온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우리 지역에도 혹시 모를 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한파와 강설에 대비하여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신속한 재해상황전파, 제설인력 및 제설장비 확보, 상습결빙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 민ㆍ관ㆍ군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최종 수혜자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시민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어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가족과 이웃의 온기가 더욱 소중해지는 겨울의 초입입니다.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 속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올해 계획했던 일들 알차게 마무리 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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